<p>▲ 농작물 재배 고민을 들어주는 SNS컨설팅이 시작된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p> |
<p>"잎 주변부가 변한 것은 병이 아니라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이고, 아직 괜찮은 수준"이라는 답변을 농업 전문가가 즉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준 것이다. </p>
<p>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30일 영농현장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SNS에 올리면 농식품부와 농진청, 대학교수, 선진농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 실시간 컨설팅해 주는 '농식품 기술 SNS컨설팅 지원사업'을 올해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p>
<p>전문가들은 SNS인 '네이버 밴드'를 통해 농업인들에게 기술 자문과 컨설팅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p>
<p>지금까지 농업인들은 현장 애로사항을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협 등을 통해 도움을 받아 왔지만, 기술지도 인력의 부족 등으로 농가에서 도움을 요청하더라도 즉시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p>
<p>SNS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상시 접속이 가능해 현장 애로를 등록하면 전문가 도움을 즉시 받을 수 있어 컨설팅 매체로 매우 효과적이다.</p>
<p>농림축산식품부는 원예, 축산 등 20개 품목을 대상으로 품목별 '공감 밴드'를 운영한 뒤 현장의견을 수렴해 올 하반기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p>
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unofwhite42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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