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그리스의 금융 안정을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519억 유로(약 64조7447억 원)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지난달 26일 작성한 보고서에서 IMF는 올 10월부터 2018년 말까지 총 519억 유로의 신규 자금이 수혈돼야 그리스의 금융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2일 전했다.
519억 유로 중 360억 유로는 유럽연합(EU) 채권단이, 나머지는 IMF가 각각 부담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자금에는 그리스가 지난달 30일 IMF에 갚지 못한 15억5000만 유로는 제외돼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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