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진흥원과 MOU
시내면세점 개장시 협업
[ 강영연 기자 ] 한화갤러리아가 신진 디자이너와 유망 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경쟁력 있는 곳을 발굴해 면세점, 백화점 등에서 판로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화갤러리아는 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 콘텐츠산업 발전과 성과공유 확산을 통한 대·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의 동반성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MOU 체결로 한화갤러리아는 서울 시내면세점 개관 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업해 신진 디자이너와 유망 중소기업의 패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캐릭터상품 등의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돕기로 했다. 소비자 반응이 좋은 브랜드는 백화점에도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매년 가을 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콘텐츠도 강화하기로 했다. K팝 콘서트, 비보이 공연 등을 함께 열어 문화·관광 요소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진금탁 한화갤러리아 면세사업부장은 “시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면 불꽃축제뿐 아니라 한강유람선 프로그램, 노량진수산시장 투어 등 13개 신규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63빌딩 인근 관광 인프라를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한화그룹이 보유한 국내외 인프라 시설을 활용해 콘텐츠 유통과 마케팅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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