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산학협력단(단장 이강주)은 산업통산자원부 신규지원 사업인 ‘산업현장기술 지원인프라 조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 과제명은 ‘창원산단 제조업혁신 인프라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중소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 및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기업맞춤형 장비운영 실습인프라를 구축하고, 맞춤형 특화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중소 제조업체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 게 골자다.
3년간 국비 42억원이 지원된다.
사업의 선정을 위해 진교홍 교수(전기전자제어공학부)는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의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창원산단에 위치한 제조업체의 품질분석 및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창원 내 403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장비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를 반영으로 사업목표 및 추진계획을 수립해 우수한 평가 결과로 사업에 선정됐다.
진 교수는 “창원국가산업단지 중소제조업의 혁신을 위해 중소기업체 전용실습실 2개(스마트공장 테스트베드 실습실, 산업현장지원 기계·소재 품질분석 실습실) 등을 구축하고, 산업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Case Study 및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원대는 창원산단 제조업혁신 인프라조성사업이 기업과 대학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산학협력의 대표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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