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계 금융자산이 1700조 엔(약 1경5500조 원)을 돌파,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이 이날 발표한 1분기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가계가 보유한 금융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708조 엔이었다.
주가 상승으로 주식과 뮤추얼펀드의 평가액이 오른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의 가계 금융 자산은 18분기 연속 증가했다.
내역을 보면 주식과 펀드 투자금이 21.5% 증가한 184조 엔이었다. 주식만을 보면 20.0% 늘어난 100조 엔에 달해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이전인 2007년 6월 말 이후 처음으로 100조 엔을 넘어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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