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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절반, 6.25 '남침'인지 '북침'인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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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20대의 절반은 6.25 전쟁이 남침인지 북침인지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20대 이상 성인남녀 1193명을 대상으로 '한국사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 질문은 총 13개로, 간단한 상식 수준의 한국사 관련 객관식 문제로 이뤄졌다.

'6.25의 성격 중 맞는 것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20대의 54.3%만이 정답인 '남침'을 골랐다. 30대 59.6%, 40대 71.0%, 50대 이상 82.1%가 정답을 맞췄다.

광복연도가 '1945년'이라고 대답한 사람은 20대 76.7%, 30대 79.7%, 40대 86.4%, 50대 이상 96.4%였다. 가장 많은 오답은 연령을 불문하고 '1950년'이었다.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20대 82.8% △30대 87.9% △40대 90.9% △50대 이상 96.4%가 '안중근'을 골라 정답을 맞혔다. 가장 많은 오답은 20~40대에서 '윤봉길', 50대 이상에서 '안창호'였다.

이외에도 제헌절의 의미, 한글날, 목화씨를 보급한 사람, 한글을 만든 기구, 서울의 옛 지명 등을 알고있는지 조사했다.

각 연령대별 전체 정답률은 △20대 77.6% △30대 78.8% △40대 83.8% △50대 이상 91.5%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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