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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경영평가…광물자원공사 등 3곳 대표 해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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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3곳이 낙제점을 받아 해당 기관장이 해임될 처지에 놓였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116개 공공기관에 대한 2014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최고등급인 S등급부터 최하등급인 E등급으로 구분하고 E등급인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중부발전 등 3개 기관장의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경영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뇌물수수 및 납품비리로 이미지를 실추시키거나 안전점검 및 관리 노력이 미흡한 점 등을 이유로 최하등급을 받았다.

성과급을 한 푼도 못받는 E등급이거나 D등급을 2번 연속으로 받은 기관장 중 재임 기간이 6개월 이상(작년 말 기준)이면 해임 건의 대상이다.

한국가스공사, 한국정보화진흥원,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3곳도 E등급을 받았지만 기관장 재임기간이 6개월 미만이어서 해임 건의대상에서 빠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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