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와의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후반 22분 대포알 같은 무회전 프리킥으로 한국에 2-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페널티지역 오른쪽 정면에서 뿜어낸 오른발 중거리 슛에 미얀마의 골키퍼는 만세를 부를 뿐 아무것도 하지 못할 정도로 위력적인 골이었다.
이날 골로 손흥민은 유럽에서 활약하는 최고의 아시아 축구선수로서의 자존심을 살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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