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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보험사, 학교 찾아가 '1사1교 금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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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도는 금융교육 <3·끝>

금감원, 내달 1일부터 시행
학기당 2회씩 4시간 교육



[ 박동휘 기자 ] 금융회사 점포와 초·중학교를 연결해 금융교육을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9일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1사(社)1교(校) 금융교육’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금감원은 다음달 1일부터 8월21일까지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및 금융회사로부터 신청을 받아 8월 말에 자매 결연을 맺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은 해당 금융사 직원이 학교를 방문하거나 학생들이 금융사 점포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융사들은 학기당 2회씩 모두 4시간 이상의 금융교육을 한다.

주요 교육 내용엔 저축의 중요성과 과도한 소비의 폐해, 신용관리 중요성과 금융의사결정에 대한 책임, 예금계좌 및 체크카드를 만드는 방법,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회사의 기능과 금융권 진로탐색, 증권·펀드 등 투자와 자산관리의 원칙, 보험과 위험관리 등이 포함된다. 금감원은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성과를 봐가며 고등학교까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2005년부터 금융교육시범학교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학급 단위로 신청하면 금감원이 은행 등 금융회사를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올해 선정 학교는 667곳이다. 오순명 금감원 소비자보호처장(사진)은 “1사1교 교육은 현명한 금융소비자를 육성해 금융산업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선 금융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지점 인력 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금융교육이 성과를 내려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교재를 보완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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