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부터 지금까지 반 세기가 넘는 밴드의 역사와 총 24개의 정규 앨범, 전 세계 2억 5천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자랑하는 전설적인 로큰롤 밴드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의 대표작 [스틱키 핑거스(Sticky Fingers)]가 오늘(8일) 디럭스 에디션으로 재발매되었다.
1971년 발매된 앨범 [스틱키 핑거스(Sticky Fingers)]는 1970년대 들어 처음 발표한 롤링 스톤스의 정규 앨범(영국 기준 9번째 앨범, 미국 기준 11번째 앨범)으로, 롤링 스톤스 자신의 레이블을 만들어 발표하는 첫 번째 앨범이자, 밴드의 로고인 ‘혀와 입술(Tongue & Lips)’이 처음으로 등장한 앨범이다. 이 앨범은 앤디 워홀(Andy Warhol)이 디자인한 선정적인 앨범 커버 또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앨범 [스틱키 핑거스(Sticky Fingers)]에는 시원스런 기타 리프와 호방한 혼 섹션이 매력적인 ‘브라운 슈가(Brown Sugar)’, 발라드 곡 ‘와일드 홀시스(Wild Horses)’, 라틴 록 스타일의 후주를 가진 ‘캔트 유 히어 미 노킹(Can't You Hear Me Knocking)’ 등 자유분방 하면서도 훌륭한 악곡 전개와 대담한 주제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앨범은 당시 미국 및 영국에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지금까지도 롤링 스톤스의 최고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번에 재발매된 [스틱키 핑거스(Sticky Fingers)]의 디럭스 앨범에는 앨범 원 수록곡들의 전곡 리마스터링 버전은 물론,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총 5개의 미공개 버전의 곡들과 5개의 라이브 곡들이 수록되어 있는 보너스 CD가 포함되어 있다. 미공개 버전의 곡들 중에는 ‘기타의 신’이라고 불리는 에릭 클랩튼(Eric Clapton)이 참여한 ‘브라운 슈가(Brown Sugar)’가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앨범 [스틱키 핑거스(Sticky Fingers)]의 디럭스 재발매를 기념하여 <Meet The Legend: The Rolling Stones> 강연회가 오는 6월 20일 열릴 예정이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강연회에는 롤링 스톤스의 앨범 [스틱키 핑거스(Sticky Fingers)]의 음악사적 의의에 관한 유명 음악평론가의 강연과 더불어 푸짐하고 다양한 경품이 준비된 퀴즈 시간 등이 준비되어 있다. 강연회는 유니버설뮤직의 공식 SNS 채널 및 뉴스레터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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