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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그는 기회와 아이디어에 대한 역발상을 강조했다.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고 알고 있다면 그것은 기회가 아닐 것이다. 기회는 사람들이 불평하는 곳에 있다. 다른 사람들은 안될 것이라고 하지만 당신이 그것의 가능성을 보았다면 신중히 고민하고 함께 일할 사람을 찾아라.”
둘째, 그와 친분이 있는 유명인들, 빌게이츠, 워런 버핏 등을 보고 그가 깨달았던 점들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성공하는 사람들과 보통 사람들 간의 차이는 미래에 대한 낙관 그리고 절대 불평하지 않는 태도에 있다. 불평하는 사람은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Let others gripe.”
셋째, 그는 실패를 발판으로 스스로 무언가를 이루는 것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재력 있는 부모도, 높은 학력도 가지지 못했다. 오로지 독학으로 영어를 공부해 미국으로 갔다. 모든 투자자들이 반대하던 아이템을 가능하다고 끝까지 믿었다. 처음 3년간 단돈 1달러도 벌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한 끈기와 스스로에 대한 굳은 믿음이 그의 성공의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실리콘밸리에 관한 질문에는 “인프라가 많으면 기회가 적다는 것이다. 실리콘밸리는 오래되었다. 이제 우리에게 맞는 것을 찾아나가자.”라며 새로운 산업 중심지에 대한 가능성을 말하기도 하였다. 마윈 회장, 그는 스스로의 철학이 있었다. 결코 돈을 좇는 사람이 아니었다. 실패를 하더라도 좌절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것을 자산으로 생각했다. 수많은 실패와 포기하고자 하는 유혹들을 뿌리칠 수 있었던 그의 신념이 있었기에 그는 지금의 알리바바를 만들 수 있었다.
이승재 생글기자(해강고교 2년) andrew9711@naver.com
미국 중학생, 한국을 일본·중국으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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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일 전 야외수업에 갔다. 세계 각국의 문화를 설명하는 곳이다. 이곳에는 다행히 한국을 소개하는 별도의 장소가 있는 것을 보고 한시름 놓았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한국을 설명하는 것이 ‘태권도’ 하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다른 아시아 국가인 중국과 일본은 많은 아이템으로 미국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데 우리는 태권도 하나인 것이다. 중국학생들은 자기 나라 소개하는데 신이 난 것 같다. 잠시 부러웠다. 집에 오면서 생각했다. 왜 우리나라는 중국의 역사로 되어 있고, 외국아이들은 한국을 잘 모르는 걸까? 아마 아직 우리나라의 국력이 약해서 일 것이다. 조금 더 세계 속의 한국을 만들려면 지금 우리 청소년들이 부단히 노력하여 더 훌륭한 나라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하정 생글기자(미국 도시빌 중학 7년) fireman486486@hanmail.net
30kg 감량한 이희경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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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분위기에서 강연은 시작되었다. 헬스걸, 시청률의 제왕, 누려등 많은 코너에 출연하였지만 그 중 그녀는 가장 기억에 남는 코너는 ‘누려라’고 말하였다. 과거 고생했던 시절을 몸이 먼저 기억하여 반응하는 ‘인생 역전 졸부’들의 이야기로 웃음을 주는 코너가 바로 ‘누려’였다. 이 개그 프로그램에서 그녀와 그녀의 어머니는 레스토랑에서 벨이 울리자 식당에서 일했던 습관 탓에 벌떡 일어난다. 실제 삶의 경험과 일치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상황과 가장 비슷했기에 코너가 끝난 후에도 긴 여운이 남았다고 그녀는 설명하였다.
이어 그녀는 헬스걸에 출연한 이후 9개월 간의 긴 공백기와 다이어트 후 온 요요 현상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의 어려웠던 가정사와 경험으로 강연 내용은 진행되었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그녀의 가치관으로 이야기를 끌어 나갔다. 이희경은 그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을 청소년에게 들려주면서 격려하였고 강연을 마무리지었다. 이희경이 한 강연은 최근 EBS 2TV ‘EBS스타 강사 특강’에서 방영됐다. 이희경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 무엇인가에 도전하는 자세가 바로 그것이다. 학생들도 배움을 도전으로 받아들이면 어떨까. 끌려가는 것보다 끌고 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 ‘EBS스타 강사 특강’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시부터 입시, 공부방법, 과목별 특강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있다.
이은정 생글기자(상일여고 1년) mroteunjeong@naver.com
AIIB 내 한국의 영향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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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는 9%대 후반 정도의 지분율을 갖고 러시아는 6%대 지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싱가포르 AIIB 수석협상대표 비공개 회의에서 출자(지분)비율 윤곽이 나왔다”며 “한국은 역내 국가 중 4위 정도의 지분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는 “한국은 4위 정도 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다만 그는 “4위라는 지분 순위는 아시아 역내 회원국들의 지분 순위를 의미한다”며 “아직 독일, 영국 등 역외 국가들의 지분 정리가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회원국 전체로는 독일 정도가 우리보다 많은 지분을 가져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리와 관련 이사회 상근이사는 따 놓은 당상이 됐다. 다만 우리나라가 노리는 부총재 자리는 안개 속이다.
애초에 중국 다음의 2인자 자리를 노렸던, 지분율 5%가 넘는 것을 목표로 했던 한국으로서는 아쉬운 결과가 되었다. 미국과의 관계 악화를 우려하면서도 AIIB에 참여하기로 했던 한국으로서는 씁쓸할 뿐이다. 한국의 참여가 늦어진 것이 지분율에 영향을 주었다는 주장도 있고, 아직 한국을 경재 대국, 군사 대국 등의 강대국으로 보지 않는다고 볼 수도 있다. 필자는 한국이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강대국을 따라가는 국가를 넘어서서 미국, 중국, 일본처럼 세계 경제를 아우를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최재석 생글기자(용인신릉중 3년) jaeseok10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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