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불평등 확대" 주장에 반박
[ 장진모 기자 ]
양적 완화는 중앙은행이 발권력을 동원해 시중 채권을 매입하는 비전통적인 경기부양책으로 버냉키의 ‘작품’이다. 버냉키는 “소득불평등 확대는 세계 경제의 글로벌화와 기술 발전, 그리고 인구구조 및 노동시장의 변화 등 경제구조 변화에 따른 결과”라며 “QE는 디플레이션의 부정적 효과를 완화하면서 경제 회복에 기여했다”고 주장했다.
그가 몸 담고 있는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는 이날 ‘QE가 소득불평등을 악화시켰는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세 편의 논문이 발표된 세미나의 결론은 “QE의 최대 승자는 중산층”이라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QE 효과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시 비번스 경제정책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세미나 논문 발표에서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Fed의 책임은 아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