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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의 고두심, 윤지혜, 유소영이 ‘미운 오리 새끼’ 유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상류사회>에서 고두심은 남편 장원식 회장(윤주상 역)에게만 고개 숙이는 우아한 회장 부인 ‘민혜수’ 역에, 윤지혜는 욕심도 많고 질투도 강한 야심가인 큰 딸 '장예원' 역에, 유소영은 한국의 패리스 힐튼을 꿈꾸는 셋째 딸 ‘장소현’ 역에 각각 캐스팅돼, 색깔 있는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세 모녀는 막내딸 윤하(유이 분)를 결점 하나 없는 집안의 유일한 골칫덩이라 생각하는 공통점이 있으며, 윤하와는 달리 외모를 꾸미는 데에 관심이 많아 성형외과를 함께 드나들며 더욱 끈끈한 단결력을 쌓아간다.

별도의 수식어가 필요 없는 ‘연기 베테랑’ 고두심과 영화 <군도>의 홍일점으로 주목 받은 개성만점 연기파 배우 윤지혜, 아이돌에서 연기자로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는 유소영까지, 세 여인은 정해진 재벌가의 룰을 벗어나 스스로 자립하려는 유이와 팽팽한 대립구도를 이루어 극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오포 세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미스터리 청춘 멜로드라마로, 오는 8일(월) 밤 10시 1회가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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