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여개 환불·교환
[ 강진규 기자 ] 동원F&B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연어 캔과 파인애플 통조림이 세균 검출 우려로 회수 조치됐다.
동원F&B는 유통기한이 2017년 10월10일까지인 ‘동원연어S’와 2017년 9월23일까지인 ‘동원파인애플’(234g)이 외부 기관에 의뢰한 품질검사 결과 ‘세균발육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회수 물량은 연어캔 3만3072개, 파인애플 통조림 2만9340개 등 총 6만여개다. 동원F&B 홈페이지나 고객상담실에 문의하면 자세한 환불 및 교환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동원F&B는 결과에 납득하기 어려워 관할 관청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지만 이의 제기 결과가 나오기 전 회수 조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박성칠 동원F&B 사장은 “‘우리가 만든 식품, 우리 가족이 먹습니다’는 생산철학을 강조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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