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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의 'ICT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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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사물인터넷 등 협력키로


[ 박영태 기자 ] 황창규 KT 회장(왼쪽)이 국내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유럽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외교에 나섰다.

KT는 27일(현지시간) 황 회장이 프랑스 디지털부를 방문해 악셀 르메르 프랑스 디지털부 장관(오른쪽)과 ICT 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소물인터넷(Internet of small things)을 중심으로 한 사물인터넷(IoT)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소물인터넷은 전력계량기 도어록 등 소량의 데이터 전송만으로 운용할 수 있는 IoT 분야의 하나다. 양측은 프랑스의 ICT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프렌치 테크’와 KT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의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KT는 이번 프랑스 정부와의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IoT 기술과 스타트업 간 교류를 활성화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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