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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날려야 연구 효율 오른다" 연구원 건강 챙기는 LG전자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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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은 기자 ] LG전자 서초·우면 연구소에 건강관리 바람이 불고 있다. 안승권 LG전자 사장(최고기술책임자·CTO)이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캠페인을 벌이고 있어서다. 안 사장은 “연구원의 건강과 스트레스 해소가 업무 효율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고 있다.

LG전자는 서울 서초 및 우면 연구개발(R&D)센터에 근무하는 임직원 4000여명을 대상으로 ‘헬스 레인보우’라는 이름의 건강관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총 7가지 테마로 나눴다. 지난 3월 안구질환 관리를 시작으로 체력 측정, 발 관리, 절주에 이르기까지 매월 주제를 바꿔가며 10월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이달 주제는 체력 측정이다. 임직원에게 자신의 신체 나이를 알려주고 체력 증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게 목표다. 전문 운동처방사가 연구소를 방문해 혈압, 체질량 지수, 체지방률, 근력 등을 측정하고 1 대 1 맞춤 상담을 통해 운동 처방을 해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임직원 건강관리에 도움을 줘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동료들과 함께 회사 내에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니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는 7~8월에는 휴가철을 맞아 체중조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만성피로, 만성통증 등 직장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건강 문제에 대한 검진과 상담도 진행하기로 했다. 연말에는 7가지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임직원 중 우수 참여자를 ‘헬스 킹’으로 선정, 상품을 제공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이 캠페인을 향후 정기 행사로 진행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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