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시장이 매출 1위를 놓고 넷마블게임즈와 웹젠이 '엎치락 뒤치락'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25일 넷마블의 '레이븐'은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20일 매출 1위 자리를 '뮤 오리진(MU: Origin)'에게 내준 이후 5일만이었다. 23일 '레이븐'이 신규 장비인 망토와 마법무기 신규 업데이트한 '약발'이 제대로 통한 것.
구글플레이에서는 출시 5일 만인 17일 최고매출 1위에 올랐다. 드디어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무려 50일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동시 최고 매출 1위에 올라 '레이븐 천하'를 선포했다.
특히 '레이븐'은 지난해부터 수개월간 한국 모바일게임 최고매출 1위를 이어오던 '클래시오브클랜'마저 꺾어버려 한국 게임의 자존심을 곧추세웠다.
'뮤 오리진'은 한국에서 출시 직후 매출 1위에 오른 티스토어와 더불어 게임이 출시된 앱 스토어들에서 모두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티스토어에 동시 출시돼 1위에 오른 경우는 '뮤 오리진'이 첫 사례로 티스토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도 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레이븐'이 1위를 탈환했지만, '뮤 오리진'의 진검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전망했다. '뮤 오리진'의 추가 업데이트 및 이벤트 준비 중인 웹젠의 '2차 마케팅'이 또다시 '대역전'으로 이어질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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