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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미사 첫 주상복합 지을 땅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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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이 현장

중대형 846가구 짓고
스트리트형 상가 조성
3.3㎡당 땅값 1650만원선
LH, 내달 11일 경쟁입찰 매각



[ 홍선표/김하나 기자 ]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미사지구)는 수도권 택지지구 중 위례신도시와 함께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곳으로 꼽힌다. 최근엔 인근 서울 강동구에서 고덕주공 등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미사지구에 대한 실수요자 관심도 함께 높아지는 분위기다. 총 3만6000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미사지구는 지난해 6월 첫 입주를 시작했으며 올해도 6000여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점차 신도시 모습을 갖춰 가고 있는 이곳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음달 11일 주상복합주택 용지(C2블록)를 공급한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5호선 미사역과 맞닿아 있는 역세권인데다 한강 조망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미사강변도시 첫 주상복합 단지

C2블록은 미사강변도시 안에서 처음 공급되는 주상복합주택 용지다. 땅 면적은 3만3849㎡이며 공급 예정 가격은 1683억원이다. 3.3㎡당 1650만원 선이다. 지상 30층까지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을 수 있으며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물 바닥면적 비율) 70%,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물 연면적 비율) 400%가 적용된다. 공급면적 85㎡ 초과 84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주거시설 비율은 80%, 상업시설 비율은 20%다. 상가는 별개의 건물로 지어지며 보행로와 맞닿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내년 4월부터 건물 착공 등 토지 사용이 가능하다.

시장 수요에 맞춰 주택형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대대적인 ‘토지 리폼’ 과정도 거쳤다. 당초 평균 주택형은 공급면적 159㎡, 683가구로 계획돼 있었으나 작은 주택형의 선호가 높은 최근 시장 흐름을 반영해 평균 주택형은 공급면적 기준으로 128㎡로 줄이고 가구 수는 846가구로 늘렸다.


C2블록은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어 주상복합주택 거주자들이 각종 상업시설과 문화시설 등을 이용하기 편리할 전망이다. 용지 서쪽과 남서쪽에 있는 일반상업용지에 들어서는 건물들의 높이가 지상 10여층 내외에 불과해 최대 지상 30층의 이 주상복합건물의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도 가능할 것이란 설명이다.

◆선납할인 등 투자자 혜택도

C2블록은 공급 예정가 대비 가장 높은 가격을 써낸 응찰자가 낙찰받는다. 다음달 11일 LH 토지청약시스템에서 입찰을 신청하고, 보증금을 납부하면 된다. 대금 납부는 2년간 유이자 할부 조건으로 진행된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할부이자가 붙기 전 약정대금을 약정일보다 먼저 납부할 경우 미리 납부한 기간에 선납할인율(현행 연 4%, 7월1일부터 3.5%)을 적용한 금액만큼을 할인해 준다.

▶상세 기사는 한경닷컴 참조

홍선표 기자/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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