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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명예의 전당' 기부금 모자라 국비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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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 태권도원내 명예의 전당을 민자가 아닌 국비로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상황에서 태권도원의 핵심 시설인 '태권전'과 '명인관' 등 명예의 전당을 국비 154억원을 지원받아 건립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기로 했다.

무주 설천면에 조성된 태권도원은 지난해 9월 공식으로 문을 열었으나 태권전과 명인관 사업은 민자를 끌어들이지 못해 첫 삽도 뜨지 못했다.

애초 이들 건물은 태권도계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아 건립한다는 계획이었지만 현재까지 모은 기부금이 총 사업비에 턱없이 모자란 24억여원에 그친 상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총 공사비 187억원이 소요될 이 사업을 기부금만으로 건립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보고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도는 태권도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이들 시설물이 필요하다는 점을 정부에 알려 내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하지만 관련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기부금 모금이 우선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국비 확보가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태권전은 태권도 관련 의식 및 수련생의 교류장소이며, 명인관은 고단자만을 위한 수련 공간이자 신성(神聖)지역으로 꾸며진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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