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공석중인 국무총리 후보자로 황교안 법무장관을 지명했다고 청와대가 21일 오전 발표했다. 총리 인증 절차에는 통상 3~4주가 걸린다. 박 대통령은 내달 중순 방미를 앞두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후 박 대통령이 정치개혁을 전면에 내세워 사정 경험이 있는 법조계 출신을 총리 적임자로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청와대 민정·인사수석실로부터 분야별로 2~3명씩 압축된 총리 후보군을 보고 받고 20일 밤 총리 후보자를 최종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