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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천 혁신도시] 대구·경북 대학생 근로장학사업…소외계층 학습지도·멘토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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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학재단


[ 임기훈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사진)은 오는 11월 대구로 이전한다. 한국장학재단은 대구 시대를 대비해 다양한 지역특화 활동을 계획 중이다. 재단은 우선 올해 11월 이전이 완료되면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근로장학사업과 인재육성멘토링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역친화 전략으로 지역 대상 사회공헌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기존에 추진하던 사회공헌 활동과 신규 활동을 대구 지역에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곽병선 이사장은 “한국장학재단은 고객감동 인재육성자원 운용기관으로 대학생들의 교육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이웃을 배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장학사업과 장학사업과 관련된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전개할 방침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3조900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전국 대학생에게 지원한다. 2011년에 법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됐다. 한국장학재단이 지난해까지 모금한 기부금은 228억원에 달한다. 뜻있는 독지가와 기업, 단체, 공공기관으로부터 모금을 받아 장학금 지급과 인재육성 활동 등에 활용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관계자는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을 위해 기부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부장학금으로 7000여명에게 121억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들은 급여를 모아 ‘KOSAF 기부펀드’를 마련해 학자금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기부펀드로 1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원했다. 2011년부터 올해까지 247명의 학생이 지원받았다. 신용유의자가 된 학생들을 위한 취업연계 신용회복지원 제도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학자금대출 신용유의자가 된 학생의 은행권 취업을 도와 경제적 여력을 향상, 선순환 구조에서 대출금을 상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모두 295명의 학생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줬다.

소외계층에 재단 직원들이 직접 학습지도와 멘토링을 실천하는 ‘스마트 엔젤스 코사프(Smart Angels KOSAF)’ 수혜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올해 1월까지 108명의 아이에게 교육기부가 이뤄졌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3월부터 37명의 학생에게 교육기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재단은 1사1촌 활동의 일환으로 경기 양평군의 구둔마을에서 매년 일손돕기 활동과 물품기증, 환경정화 등의 정기적인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또 서울 용산구 만리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을 주기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직원들의 물품구입과 모임을 장려하고 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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