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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원 외교위원장, "독도는 한국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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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재미한인지도자대회'에서 연설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
<p>박수현 의원은 미국시각 19일 오후 미국 하원 레이번 빌딩에서 열린 제1회 '재미한인지도자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반성과 인식전환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은 "독도는 한국땅"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p>

<p>박 의원은 재미한인지도자 및 미 의회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에드 로이스위원장의 독도 및 일본군 위안부 관련 발언들에 대해 "로이스 위원장이 평소에 독도와 일본군 위안부,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소신과 행동을 보여 준 것을 대한민국 국민이 잘 알고 있고 대단히 감사하게 생가한다" 고 말했다.</p>

<p>박수현 의원은 이어 '지난 14일 한미의원외교협의회 방문 시 로이스위원장께서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강조하셨는데 이 자리에서 다시 한 번 독도가 한국땅이라고 하는 위원장의 소신을 말씀해 달라' 고 요청했다.</p>

<p>이에 에드 로이스 위원장은 "독도문제는 역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독도가 지금까지 한국 땅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본인의 소신을 밝혔다.</p>

<p>박 의원은 "5월 6일 세계석학들이 아베총리의 발언 중단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고 집단성명서를 냈는데 오늘 확인 해보니 500명에 이르고 있다" 고 설명하면서 "올해는 종전 70주년으로 아베 총리의 담화를 앞두고 있는데 아베총리가 요원의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세계석학들의 목소리를 외면한다면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고립 될 것" 이라며 "2차세계대전 종전 70주년을 맞이해 발표하게 될 아베담화에는 과거사에 대한 확실한 반성과 사죄가 담기기를 기대하고 촉구한다"고 말했다.</p>



정승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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