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30.34

  • 3.13
  • 0.11%
코스닥

862.15

  • 7.72
  • 0.90%
1/3

1~2인 미니가구, 서울 가구의 절반 '육박'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1~2인 미니가구, 서울 가구의 절반 '육박'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서울 가구의 절반가량이 1~2명으로 구성된 '미니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 시민의 삶과 질, 행복과 안전 등 서울의 변화와 사회 생활상에 대한 내용을 담은 '2014년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가구 구성 형태는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48.0%를 차지했다. 3인 가구는 22.9%, 4인 가구는 21.8%였고 5인 이상 가구는 7.3%였다.

부부나 부부+기타 친인척 등 동일세대로 구성된 1세대 가구가 38.0%였다. 이혼이나 별거자 비율은 7.5%로 10가구 중 1가구꼴로 이혼·별거 가구였다.

주택 거주 형태에 대한 조사에서는 30대 시민 중 84.0%가 전·월세 주택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도 전·월세 주택 거주 비중이 57.4%로 자가 거주 비중 42.7%보다 높았다.

이런 추세는 50대부터 역전된다. 50대는 60.9%가, 60세 이상은 57.2%가 자기 소유 주택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분야 조사에서는 55.7%가 10년 전보다 오늘날의 위험 요소가 늘어났다고 답했다. 10년 후 현재보다 위험이 커질 것으로 답한 응답자도 44.7%였다.

서울 시민의 행복점수는 100점 만점 기준 72점으로 지난해(72.2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행복점수는 연령이 낮을수록, 소득이 높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평균적인 가구는 49세 전문대졸 학력의 남자가 ÷?가구주)이며 평균 가구원수는 2.65명, 가구 월평균 소득은 300만~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 부채율은 48.2%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부채를 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주택 임차나 구입(64.4%), 교육비(12.8%) 등이었다.

40대 중 77.5%는 자신이 중산층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회 계층 이동가능성에 대해서는 29.9%만이 높다고 답해 2013년 35.3%보다 5.1%포인트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한 달간 서울시내 2만 가구(15세 이상 4만5496명)와 거주 외국인 2500명, 사업체 5500개를 방문하거나 전화, 이메일로 질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