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에 출연한 윤문식이 아내와의 첫 만남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윤문식이 출연해 18살 연하의 아내 신난희 씨와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람이 좋다' 방송에서 윤문식은 첫 아내와 사별 후 힘든 시간을 보낸 사연을 공개했다. 힘들어하던 윤문식을 도운 것은 당시 이웃 주민이었던 신난희였다.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윤문식 아내 신난희는 "차들이 막 지나가는데 (윤문식이) 술에 취해 비틀비틀거리다가 쓰러지시더라"며 "친정 엄마한테 안쓰럽더라고 말했더니 윤문식을 챙겨주라고 하셨다"고 윤문식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윤문식의 운전기사를 자청한 신난희의 존재로 인해, 결국 윤문식은 아내와 사별 1년 만에 신난희와 재혼을 결심하게 됐다.
하지만 윤문식과 자녀들 사이의 갈등도 있었다. 윤문식은 "딸들이 혼인신고를 하지 말라고 했다"며 "딸들에게 재산을 3등분해서 다 나눠줘야 했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약속시간을 지키기 위해 지하철에 탑승한 윤문식은 "평소에도 지하철을 잘 結淪磯? 약속시간을 지킬 수 있기 때문. 차를 가지고 오는 사람들이 더 늦는다. 나는 약속시간에 늦는 걸 싫어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무 말을 안하면 사람들이 모른다. 목소리 때문에 알아본다"고 말해 '사람이 좋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람이 좋다' 윤문식의 사연에 누리꾼들은 "사람이좋다 윤문식 이런 사연이 있었네" "사람이좋다 윤문식 오랜만이신듯" "사람이좋다 윤문식 목소리 여전하네" "사람이좋다 윤문식 안타깝네요" "사람이좋다 윤문식 갈등이라니" "사람이좋다 윤문식 18세 연하 대단하다" "사람이좋다 윤문식 부인이 착하신듯" "사람이좋다 윤문식 부인 존경스럽다" "사람이좋다 윤문식 인연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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