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흉터와 모공은 다소 같이 연관되어서 공존한다. 물론 모공만 좀 넓어서 모공결과 탄력이라는 분야에 해당되는 흐름을 가져가는 상태 정도인 사람들도 있으나 여드름흉터와 공존하면서 모공이 피지분비와 함께 넓어지는 경우가 많다. 모공은 건조해서 얼굴탄력이 떨어져도 반대로 넓어진다.
모공축소 분야는 아주 넓지는 않지만 섬세한 관리가 필요하다면 얼굴탄력의 원리로 치료하게 되며 다소 넓어진 모공은 여드름흉터에 준해서 치료 접근할 수 있다. 여드름흉터는 검붉고 평면에 가까운 여드름자국에 비해서 다소 파인 증상에서부터 분화구흉터까지의 증상을 의미한다. 프락셀이라는 레이저 명칭이 여드름흉터의 기본이 되는데 프락셀은 명칭으로 따진다면 프락셀듀얼, 프락셀제나, 에코, 모자이크, 써모셀, 어펌, 스타룩스, 펄, 메트릭셀, 앙코르, 마이크로프로프락셀 등 다양하며, 크게는 딱지가 지는 프락셀과 딱지가 지지 않는 프락셀로 나뉜다. 프락셀듀얼이나 제나는 딱지가 얕게 지는 프락셀 계통과 딱지가 지지 않는 프락셀을 합쳐놓은 기종으로 딱지가 얕게 져서 딱지가 지지 않는 쪽에 가깝게 보는 것이 합당하다.
딱지가 지지 않는 프락셀로는 깊은 여드름흉터의 살이 여러번을 반복해도 차오르기는 어렵다. 물론 여드름자국 정도라면 아직까지는 자가재생력이 남아 있는 상태여서 딱지가 지지 않는 프락셀 시술도 증상에 도움이 될 수는 있다. 기계명도 중요하지만 일단 여드름흉터가 조금이라도 파인 증상이라면 딱지가 지는 프락셀 계열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렇게 선정했더라도 바른 시술노하우가 필요하므로 선정에 신중해야 한다. 딱지가 지는 프락셀로 대표적인 것은 씨오투프락셀과 어븀야그레이저이다. 레이저는 각각이 주특기의 특성이 있어서, 씨오투프락셀은 잔구멍을 뚫어서 반영구적으로 살이 지속적으로 차오르게 하는 장점이 있고, 어븀야그레이저는 평탄하게 깍아 주어서 여드름흉터를 다듬어주는 조각술에 적합해 병행하면 좋다.
모공은 여드름흉터처럼 넓지 않으면서 피부 안으로 들어갈수록 줄어드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어븀야그레이저로 평탄하게 깍아 주면 레벨이 낮아지면서 가시효과가 좋을 수 있다. 그렇지만 모공은 여드름흉터와는 다르게 쉴 사이 없이 넓어짐을 반복함으로 자꾸 깍는 법으로만 할 수도 없다. 그래서 인피니라는 개념이 나온 것인데, 이는 미세침이 들어가면서 탄력레이저가 발사되는 원리로 얼굴탄력에도 도움을 주면서, 여드름자국의 빠른 회복을 돕고, 모공축소와 모공결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정상적으로 피부가 건강해지는 패턴 정도로 안전하게 시술했을 때, 그 다음날 화장세안이 가능하면서 반복시술 할수록 피부를 건강하게 해주는 흐름이라서 모공축소시술에 적합하다. 그리고 깊은 부위만 프락셀을 활용한다면 일상생활 지장도와 효과면에서 중도적 선택이 된다. 항시 딱지가 조금이라도 지는 시술만을 하는 것보다는 현대시대에는 일상생활 지장이 없는 토닝기법을 잘 활용하는 것이 여드름흉터 치료와 모공축소시술에 도움을 준다.
토닝기법도 레이저토닝, 제네시스토닝, 알렉스토닝 등 다양한데, 레이저토닝은 큐스위치1064엔디야그레이저로 피부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강도로, 딱지가 지지 않으면서 색소를 조각내서 자연스레 안으로 흡수시키는 원리로 좋아지는 기술명을 말하며, 제네시스토닝은 롱1064엔디야그레이저로 토닝기법으로 따뜻하게 재생시키는 흐름의 레이저 기법으로 피부결과 모공결, 피부건강과 재생에 도움을 주며, 일상생활 지장도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토닝기법들은 그 자체로도 피부결이나 얼굴톤, 기미, 주근깨, 잡티 등에 도움이 되나, 여드름흉터 치료 후의 빠른 회복과 시너지효과, 모공에 대한 평소 관리와 축소에 대한 도움을 준다. 모공축소분야와 여드름흉터는 이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토닝기법과 함께 균형피부관리를 해주면서 모공의 크기나 여드름흉터의 정도에 따라서 인피니, 씨오투프락셀, 어븀야그레이저를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맞춤처방이 될 수 있다.
양재역피부과 이너뷰피부클리닉 김현 원장은 “대부분은 간헐적이라도 붉은여드름과 좁쌀여드름이 나면서 모공축소와 여드름자국, 여드름흉터가 혼재되어 있어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이때 각각에 대해서 꼭 필요한 메인 레이저를 잘 선정한 후, 여드름흉터와 모공의 각각의 크기와 형태, 피부타입 등을 고려해서 시술조합이나 시술방법을 얼굴부위별로 달리 하면서 일일이 조각하듯이 시술하는 것이 최선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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