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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하니 "못생겼던 날" 못난이 분장한 모습 '누구냐 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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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비보이 박인수가 청각장애인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춤으로 전한다. 글로벌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 올스타전 7화에서 박인수가 아버지를 위한 감동적인 수화안무를 선보이는 것.

이날 방송에서 공개되는 블루아이(Blue Eye)와 레드윙즈(Red Wings) 간 4번째 대결은 ‘사랑’을 주제로 다채로운 무대를 꾸미는 일명 ‘러브매치’(Love Match)로 진행될 예정. 이날 4차전에서는 블루아이의 스트릿 댄서 박인수, 김태현, 김솔희가 유닛을 이뤄 싸이의 곡 ‘아버지’를 배경으로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과 진심을 담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꽃미남 비보이 박인수는 청각장애인인 아버지를 위해 직접 수화 동작을 활용한 안무를 만들어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는 경찰로 변신한 김솔희와 양복을 입고 회사원으로 변신한 김태현에 이어 호떡 장수로 변신한 박인수의 모습도 시선을 모은다. 이들은 각자 아버지의 직업을 표현할 수 있는 의상과 안무를 준비해 가슴 찡한 감동을 전할 예정.

박인수는 “부모님께서 다른 부모님과 다르게 장애를 지니고 계셔서 힘들어 보이실 때가 많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춤을 추고 있지만 부모님은 호떡 장사를 하시며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박인수는 이어 “아버지가 좋아하실 만한 무대를 하는 게 이번 목표다. 수화를 못한다고 뭐라 하시진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에 맞서는 레드윙즈 팀에서는 발레리나 이루다와 스트릿 댄서 신규상이 그 동안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는 달리 발레리나 인형과 호두까기 인형으로 변신해 동화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신규상은 “항상 사랑을 받고 싶어 하지만 관객들에게 외면 받을 때도 있어 슬픈 댄서들의 모습을 주인에게 버림 받은 인형의 모습으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루다는 “’댄싱9’ 출연 후 나만의 색깔을 찾고 발레 외에 다른 장르에도 도전하면서 콤플렉스를 극복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마지막 태엽이 풀리기 전까지 사랑을 갈구하는 발레리나 인형의 모습을 통해 언제나 관객들의 사랑을 원하는 댄서로서의 내 마음을 표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은 지난 주 블루아이가 첫 승을 거두며 2승을 올린 레드윙즈를 추격하고 있는 가운데, 블루아이가 또 다시 반격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4차전 ‘러브매치’는 15일(금)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끝)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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