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모바일 게임사들의 탈카카오 현상에 대해 과장된 우려라고 진단했다.
14일 최용석 다음카카오 IR 파트장은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자체 마케팅을 하는 게임업체가 늘어나면서 비(非) 카카오 게임의 성공사례가 나오고 있다"면서도 "이 같은 사례가 카카오 게임 플랫폼의 위기로 확대되고 있는 것은 과장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게임샵을 오픈한 후 헤비 유저들을 끌어들이면서 결제율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게임 플랫폼이 견고히 유지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연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2월 개발사의 수익을 증대시킨 게임유통 채널 카카오게임샵을 오픈했다.
이날 다음카카오는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03억52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38.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343억9200만원으로 7.7% 줄었고, 순이익도 308억4600만원을 기록해 40.4% 감소했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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