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한양대가 중국 대학들과의 협력관계를 본격화했다. 올 3월 취임한 이영무 총장이 표방한 ‘G2(미국·중국)와의 협력시대를 이끄는 대학’을 실현하는 첫걸음인 셈이다.
13일 한양대에 따르면 이 총장은 지난 3~8일 중국을 방문해 명문 칭화대를 비롯해 베이징외국어대, 지린대, 시안자오퉁대 등 4개 대학과 전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베이징외국어대와는 양교 경영학도들이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 상대 학교에서 체류하며 학문을 연구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이 총장은 지린, 위하이 등 주요 도시 고위 관계자들과도 면담을 갖고 한양대와 중국 대학들 간 협력 프로그램의 행정적 지원을 당부했다.
이 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주요 대학과의 학생·연구교류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 또 기존에 구축한 협력관계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내용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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