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한 차례 유산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11일 방송된 KBS2 '아침뉴스타임'에서는 김현중이 여자친구 A 씨를 폭행했을 당시 A 씨는 임신 중이었고 이로 인해 유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현중과 교재하던 A씨는 김현중 여성 편력에 지쳐 임신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결별을 요구했다.
그러자 김현중은 격분하며 약 30분 동안 임신한 A씨를 폭행했고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전신 타박상을 가했다. 이로 인해 A씨는 유산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연예수첩' 팀은 김현중의 입장에 대해 지난해 5월 당시 A씨의 임신 여부를 A씨로부터 들었을 뿐 직접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김현중 측은 자연유산 여부도 확인하지 못하고 A씨로부터 전해 들었을 뿐이라는 것.
김현중 측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고 A씨가 이를 악용해 언론 인터뷰 등으로 김 씨에 대한 이미지를 실추시켰고,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현중 측은 이번에 불거진 16억 원 손배소와 관련해선 친자임이 확인되면 아빠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12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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