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하나 되자! 경기에서 함께하자! 생활체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올해 대축전은 핸드볼이 처음으로 시범종목에 포함됨에 따라 정식종목 38개, 장애인종목 8개, 시범종목 10개 등 모두 56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약 2만 명의 동호인 선수가 17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며, 자원봉사자와 4만여 명의 시민들도 함께 참여한다.</p>
<p>이번 대회 참가자 중 최고령 참가자는 우슈 종목의 신홍균(90, 남), 그라운드골프 종목의 박옥례(93, 여) 씨이며, 최연소 참가자는 인라인스케이팅 종목의 최연서(7, 여) 양이다.</p>
<p>이밖에도 외국에서 참가하는 선수들이 눈에 띈다. 195명의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10종목에 참가하고, 미국, 호주, 중국, 일본, 베트남, 캐나다 등 6개국 재외동포 생활체육 동호인 127명이 7종목에 참가해 교류의 기회를 가지며, 민간 차원의 스포츠 외교를 펼친다.</p>
<p>대축전의 개회식은 5월 15일(목) 오후 6시 30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개회식 순서 중에서, 특히 각 지역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선수단 입장식에서는 더욱 새로워진 상징물과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할 것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시도별 '생활체육 7330 캠페인' 퍼포먼스 열전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p>
<p>공식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식전행사에는 '경기메아리'를 소주제로 한 플래시몹, 경기도립무용단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식후행사로는 비스트, 설운도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지게 된다.</p>
<p>대축전 기간에는 대회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체험박람회'가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야외 공연, 지역특산품 판매 행사 등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2015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이천도자기축제' 등 다채로운 문화이벤트도 열린다.</p>
<p>폐회식은 5월 17일 오후 2시 30분 이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에서는 시도별 정식종목에 대한 순위를 합산해 '경기력상'을 수여하며, 전년 대비 순위가 상승한 시도에는 '성취상'을 수여한다.</p>
<p>박근혜 대통령은 작년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국민건강이 행복을 이루는 첫걸음이고, 생활체육은 건강한 삶을 누리는 밑거름"이라며 국민생활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국민생활체육의 큰 행사로서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국민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종합축제로서 국민의 건강한 삶을 이끌고, 개최 지역의 문화관광을 결합시켜나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p>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이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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