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지역난방공사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호실적)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2분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전날보다 4300원(6.74%) 오른 6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3.8% 늘어난 1598억원, 매출은 7.4% 감소한 8722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40% 넘게 웃돌았다"며 "영업비용이 원재료비 감가상각비 판관비에서 추정치를 밑돌며 골고루 호실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호실적은 '전력시장가격(SMP)이 하락하면 민자발전사(IPP) 주가는 무조건 안된다'는 인식의 전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긍정적인 성과라는 판단이다.
신 연구원은 "1분기에 벌어 놓은 실적이 올해 고배당의 원천으로 남는다는 점에서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를 즐겨도 된다고 본다"며 "올해 예상 배당금도 기존 2450원에서 3400원으로 올려 잡는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