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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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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트라섬에 55㎿ 규모


[ 심성미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람풍주 탕가무스에서 스망카 수력발전소 착공식을 5일 열었다. 이 발전소는 55㎿ 규모로, 중부발전이 해외에 건설하는 두 번째 수력발전소다. 2017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전력청(PLN)과의 전력판매 계약에 따라 30년 동안 현지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극심한 전력난에 시달리는 수마트라 지역의 산업 생산과 주민 생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총 2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이 발전소로 30년간 1280억원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좋게 평가한 한국수출입은행은 금융지원을 할 뿐 아니라 78억원을 투자해 지분 15%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기획 단계인 현지 조사부터 사업 인허가, 토지 보상, 전력구매계약, 재원 조달, 공사까지 개발사업의 모든 과정을 중부발전이 주도했다.

국내 발전회사로는 처음 해외 수력발전 시장에 진출한 중부발전은 앞서 45㎿ 규모의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소를 건설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치르본화력발전소 등에 대한 투자·운용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자바섬 전력의 약 7%를 공급하고 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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