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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지역기업의 현안과제 유관기관에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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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29일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부산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기관장 초청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현안과제를 유관기관에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기관장들은 기관별 주요 기업지원정책을 설명했다.이어 중소기업 업종별 조합 및 협회의 이사장들과 상공인들은 업종별 현안과제를 건의하고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해결책을 모색했다.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부산경제와 기업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내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각 기관과 개별 기업의 입장을 떠나 지역 경제와 산업 전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의견 개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부산벤처기업협회 김경조 회장은 기존 제조업 중심의 성장방식에는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제조업과 정보통신(IT)?서비스업을 융합해 제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스마트공장에 대한 지원시스템 구축을 요구했다. 이를 위해 IT를 융합한 자동화 설비 구축을 위한 금융프로그램 마련은 물론,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 전략’ 추진에 맞춰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삼림 부산풍력발전부품조합 상무는 “부산이 218km에 이르는 해안선을 접하고 있고 강서구 미음지구에 풍력부품 전용산업 단지가 조성돼 관련기업들이 집적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시설이 전무하다”며 “지역 풍력부품 업체의 활로모색을 위해 지역에 해상풍력발전시설 확충과 해운대 청사포에 추진중인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시 지역 부품업체의 수주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이번 간담회에는 △장애인 의무고용률 완화 △남구 감만?용당동 공업지역 방면 시내버스 노선 연장 △외국인 고용허가제 개선을 통한 현장인력난 완화 △부산신항 교통 인프라 개선 △정보통신설비 중소기업간 경쟁제품 지정 제외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제도 개선 △제조업 산재보험료율 개선 △부산지역 원목 및 목재류 적치장 공용 유휴부지 사용 등 총 10여건의 기업 애로사항이 건의됐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장들도 간담회에서 건의된 기업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주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김진형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과 업종별 조합 이사장 등 기업인 100여명 등 총 13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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