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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불륜 스캔들' 지난해 11월에도 "30대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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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방송인 겸 변호사 강용석이 불륜 스캔들로 피소당한 것에 "사실무근"이라 공식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같은 사건을 언급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강용석은 “한 포털사이트 유명 여성 블로거와 밀월 여행을 다녀왔다”는 글이 인터넷 상에 게재되며 한 차례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이에 강용석은 지난해 11월 2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자신의 찌라시를 직접 언급한 뒤 “마흔여섯 살에 스캔들 주인공이 됐다. 그런데 그 찌라시는 30대 이상만 받았나보다. 20대는 내용을 모르더라”며 찌라시 내용이 사실무근임을 강조해 사태는 일단락되는 듯 했다.

하지만 4월24일 채널A 단독 보도로 강용석이 이와 관련,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 한번 파문이 일고 있다. 채널A는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의 남편 A씨가 지난 1월 강용석의 불륜 행각으로 가정이 파탄났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며 고소인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강용석은 "별다른 근거도 없이 시작된 소송"이라며 고소인 측 주장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한편 강용석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은 오는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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