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남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4일 LG하우시스에 대해 전 사업부의 부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오는 4분기 이후부터는 3년간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2만원 유지.
이 증권사 박상연 애널리스트는 "지난 1분기 LG하우시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313억원,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17% 감소했다"면서 "시장 예상치와 비교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20%를 밑돌았다"고 했다.
다만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000억원, 1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7.0%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건축자재는 B2B(기업과기업) 비중이 50%를 웃돌아 입주 물량과 유사한 트렌드를 보인다"면서 "분기별 입주물량 증감률(전년동기 대비)은 1분기(1.9% 증가), 2분기(26.2% 감소), 3분기(2.2% 감소), 4분기(10.2% 증가)로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 4분기 이후 3년 동안 이어지는 입주 물량 증가세로 수익성이 양호한 인조 대리석 공장 증설 효과를 누릴 것이라며 자동차 원단 증설 효과 등도 기대돼 외형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성남 한경닷컴 기자 sulam@hankyung.com
[강연회]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투자비법 강연회 (여의도_5.14)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