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균 기자 ]
일동후디스(회장 이금기)는 국내 최초의 한국형 종합이유식 제조회사다. 1970년 설립된 제약회사 일동제약의 자회사다. 일동후디스는 아기밀을 비롯해 유아식, 건강기능식, 영양보충식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며 40여년간 끊임없는 품질 개선을 선도하고 있다.
친환경 청정분유의 효시가 된 트루맘, 뉴클래스, 산양분유 등을 개발해 고객 감동,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는 종합 식품회사로 도약하고 있다.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모유에 가장 가까운 영양 구성으로 엄마들에게 분유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국내 프리미엄 유아식의 새 장을 연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3년 처음 출시된 이후 10년간 누적 판매량이 1000만캔을 넘어섰다. 국내 산양분유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준 적이 없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에 선정됐다.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 청정자연에서 항생제, 인공 사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연 방목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건강한 산양의 원유로 만든 제품이다. 착유 후 24시간 안에 ‘원 라인(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들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산양유 단백질은 우유와 달리 아기의 소화를 방해하는 α-s1 카제인 단백질이 거의 없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β-락토글로불린도 적어서 장 기능이 성숙하지 못한 영유아도 쉽게 소화시킬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산양유 지방 역시 우유 지방에 비해 부피가 20분의 1에 불과하고 중쇄중성지방산(MCT)이 풍부해 소화 흡수가 빠르게 잘된다.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세계 최초로 산양분유를 개발해 20여개국에 수출해 온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사에서 생산하고 있다. 뉴질랜드 정부가 부여하는 실버펀 마크와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함께 획득한 유일한 유아식이다. 국내 삼성서울병원에서 976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산양분유를 먹은 아기들의 변 횟수와 변의 부드러움이 모유를 먹은 아기들과 가장 비슷하다고 밝혀지기도 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2003년 후디스 산양유아식이 출시된 이후 산양유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른 업체에서도 유사제품을 경쟁적으로 내놓았다”며 “하지만 원료는 물론 품질과 영양 면에서 비교할 수 없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후디스 산양유아식은 모든 엄마들의 신뢰와 선망을 한 몸에 받는 명품 유아식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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