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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총리 '백기'...청 '청기'찾기 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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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이완구 총리 - 국무총리실 제공
    <p>"더 열심히 국정을 챙기겠다"고 다짐했지만 이완구 국무총리가 결국 사의를 표명했다.</p>

    <p>이 총리는 총리직 사의에 대한 공식적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p>


    <p>이날 새벽 총리실은 "4월20일자로 박 대통령께 국무총리직 사임의 뜻을 전달했다. 사표 수리 여부는 대통령께서 귀국해서 결정하실 예정"이라고 발표했다.</p>

    <p>총리실은 향후 이 총리의 일정 수행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말하면서도 사실상 퇴임한 입장이기 때문에 이총리가 모든 일정을 취소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총리실 관계자들의 전언이다.</p>


    <p>이완구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은 이 총리의 결단을 계기로 정치권이 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p>

    <p>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 총리의 사의표명 사실이 알려진 직후인 논평을 통해 "총리의 어려운 결단인 만큼 정치권은 정쟁에서 벗어나 산적해 있는 냘貂?민생경제 입법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공무원연금 개혁 등은 시간적 여유가 없다. 야당의 초당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p>



    <p>김성수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도 긴급 논평을 통해 "이 총리가 이제라도 사의를 표명한 것은 더 이상의 국정혼란을 막게 됐다는 측면에서 다행"이라고 환영입장을 밝혔다.</p>

    <p>이 총리는 4.29재보선을 앞두고 갈수록 악화되는 여론, 야권의 해임안 추진, 여당 내로의 사퇴론 확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사퇴 결심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총리는 숨진 성환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 3000만원을 받은 의혹과 함께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 과정에서 과도한 말 바꾸기로 논란을 불러일으킨바 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정승호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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