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가 17일 출범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TF를 총괄한다.
TF에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담당 임원을 비롯해 한국개발연구원(KDI), 금융연구원 등의 연구원과 시중은행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TF는 정책금융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성장해 민간금융에서 원활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기업공개(IPO)까지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TF는 7월까지 논의를 거쳐 하반기 금융개혁회의에 정책금융 역할 강화방안을 보고할 예정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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