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4월말까지 히로시마 노선 운항을 일시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운휴 기간동안 내·외부 안전절차를 재점검하고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을 중단하는 기간 동안 히로시마 공항시설, 항공기, 운항훈련 등 히로시마 노선 운항과 관련된 제반 안전 절차를 재점검한다.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경우 이를 보완하여 안전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이 기간 동안 히로시마 노선을 예약한 승객에게 인근지역으로 여정을 변경하거나 동일구간 내 일정을 변경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전액 환불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홈페이지, 예약센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히로시마 노선 운항 일정 등을 사전에 공지, 일시적인 운항 중단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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