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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MC그리 피처링에 우탄 "아빠의 백, 꼬맹이가" 디스…김구라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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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그리 모두가 내 발아래

MC그리 김동현이 피처링한 산이의 신곡 '모두가 내 발 아래'가 화제인 가운데, 랩퍼 우탄이 MC그리를 언급했다.

래퍼로서 첫 출사표를 던진 김구라 아들 MC그리는 데뷔 5년을 맞이하여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하는 산이의 신곡 ‘모두가 내 발아래’를 통해 랩퍼로서 이름을 올렸다.

MC그리는 "맞아 축복이야 아빠의 백, 근데 내 코피도 무시 못 해. 내가 너 때문에 왜 포기해. 네가 키보드 하나로 날 깔 때", "모자란 놈들이 내 이름을 거론해 이유는 화풀이", "모두가 내 발 아래 난 썩은 건 안 빠네. 날 배 아파할 바엔 네 갈 길 가길 바라"등의 가사를 통해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랩퍼 우탄은 SNS를 통해 "산이가 뭘하던 MC그리가 춤을 추면서 랩을 하던 나랑 상관 없고 싫어하지도 않는데 오그라들게 한마디 하자면, 엠씨로써 앨범 한 장 없이 단지 유명세를 스웩의 근거로 삼는걸 저만한 꼬맹이가 벌써부터 한다는 게 웃지 못할 일"이라며 MC그리를 비판했다.

또한 우탄은 SNS에 "전국민은 X미 그럼 엠씨로는 유재석이 제일 성공했네. 도대체 언제부터 그런게 미덕이고 스웩인거야. 얕은 관점"이라고 유명세를 내세운 '모두가 내 발아래'를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우탄은 엠넷에서 인기를 끌은 '쇼미더머니2'에 출연한 래퍼로 2014년 '주레카(ZOORECA)'를 발표하며 힙합씬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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