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신이 여배우 이영애의 강렬했던 첫인상을 전했다.
이승신은 14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에 출연해 “몇몇 배우들은 광채가 나고, 화면에 있는 사람이 그대로 튀어나온 것 같을 때가 있다”며 대표적인 예로 이영애를 꼽았다.
이승신은 “영화 '친절한 금자씨' 분장실에서 이영애를 처음 만났는데, 거울 앞에 앉아서 대본을 보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영애가 인사를 하려고 고개를 돌렸는데, 정말 피부가 우유같이 하얗고, 깊은 눈을 가지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이승신은 “이영애는 마치 외국사람같이 브라운에 가까운 신비한 눈을 가졌는데, 눈빛 하나만으로도 정말 주변을 휘어잡는 포스가 있었다”고 강렬했던 이영애의 첫인상을 소개했다.
이승신은 2005년 개봉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금자(이영애 분)의 복수를 돕는 조력자로 분해 이영애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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