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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아레나 "지분 매각? 사실무근" 적극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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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네오아레나 측이 싸이칸홀딩스의 지분 투자 및 경영권 확보설에 대해 당혹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냈다.</p> <p>10일 한 매체는 "김정률 전 그라비티 회장(현 싸이칸홀딩스 회장)이 네오아레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라며 "박진환 네오아레나 대표가 보유한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양측이 계약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상황"이라며 "네오아레나의 경영권을 김 회장 측이 인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김 회장은 2000년 게임업체 그라비티를 설립해 '라그나로크 온라인'으로 큰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지난해에는 바른손이앤에이의 지분 5%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게임업계와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다.</p> <p>이에 대해 네오아레나 관계자는 "현재 조직개편 이후 회사의 규모를 키우고 인재들을 모시기 위해 노력중인 상황에서 이러한 보도가 나와 당혹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박 대표가 투자를 받거나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지분 매각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p> <p>더불어 "대표이사의 경영권과 관련한 변동사항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회사의 게임 사업을 확장하려는 상황에서 이러한 소식이 전해져 임직원들과 주주들이 동요할까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p> <p>네오아레나는 시가총액 1075억원 규모의 중견 게임사로 지난해 매출 223억원, 영업손실 25억원, 당기순손실 48억원을 기록했다. 1대주주인 박진환 대표가 5.95%를, 2대주주인 이앤인베스트가 5.31%를 보유하고 있다.</p> <p>네오아레나의 모바일게임 '베나토르'를 4월 중 중국 모바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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