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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충전기 송신모듈 시장도 진출한 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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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대표 이웅범)은 지난 2월 말부터 북미 스마트폰 주변기기 업체에 스마트폰 무선충전패드에 장착되는 송신모듈을 공급하고 있다고 6일 발표했다. 수신모듈을 주로 만들던 회사가 본격적으로 송신모듈 양산에 들어간 것이다.



이 회사 주력상품은 무선통신 수신모듈이다. 수신모듈은 스마트폰에 내장된 장치로써 송신모듈과 반응해 유도전류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역할을 한다. 시장조사업체 TSR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세계 무선충전 수신모듈 시장 점유율 42%를 기록해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LG이노텍이 송신모듈을 양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폰 무선충전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송신모듈이 들어가는 충전패드나 거치대 수요가 올해부터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시장조사업체 TSR은 전 세계 무선충전시장 규모가 2015년 약 5억5300만 달러에서 2019년 약 20억1700만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양산하는 무선충전패드는 충전효율을 기존의 65% 내외에서 70%까지 향상시켰다. 11.4㎜ 두께의 슬림 디자인을 채택했다. 가장 널리 사용되는 무선충전규격인 세계무선전력협회(WPC)의 '치(Qi)'규격을 획득해 같은 모듈을 장착한 스마트폰이면 어떤 제품이든 충전 가능하다.



LG이노텍의 박길상 개발담당 상무는 "앞으로 다양한 무선충전 규격을 한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합형 모듈과 15와트급 고속충전모듈, 차량용 무선충전모듈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하늘 기자 sk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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