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의 박유천이 자전거를 타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4월 1일부터 첫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이하 ‘냄보소’)에서 박유천은 현재 극중에서 아무 감각이나 맛을 느낄 수 없는 무감각한 남자인 무각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특히 그는 편의점과 중국집에서 대량의 컵라면과 커피, 그리고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는 '신먹방'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4년 '쓰리데이즈'당시 대통령 경호관 연기당시 무술감독에게 극찬을 받았던 연기자답게 이번에도 범인을 잡는 와중에 현란한 수건액션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다 순간 기지로 선보인 전라도 사투리, 개그우먼 지망생인 초림역 신세경과의 코믹한 만담은 박유천의 숨겨진 연기본능을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일산의 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촬영중 자전거를 타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당시 초림역 신세경과 공원에서 만나는 장면을 촬영한 그는 장소를 이동하는 와중에 소품용으로 준비된 자전거를 타고는 스태프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특히, 이는 지난 1회 극중 범인을 쫓기 위해 탔던 배달용 오토바이때의 진지하고도 다부진 모습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선사해 더욱 눈길을 끈 것이다.
한편, 이날 공원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 또한 자전거를 탄 박유천의 미소에 반색했고, 어떤 이는 "유천씨와 같이 자전거 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을 정도였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박유천씨가 이번 '냄보소'에서 무각역을 통해 다양한 팔색조연기를 선보이는 와중에 이렇게 스태프들을 위한 팬서비스도 자주 보여준다"라며 "여기에는 유천씨 본인의 긍정적인 마인드도 크게 한몫을 하고 있고, 특히 백수찬 감독과 이길복 촬영감독을 포함한 스태프들, 그리고 극중 '무림콤비'를 이루게 될 초림역 신세경씨와의 찰떡호흡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냄보소'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그동안 ‘황금신부’와'타짜 ', ‘호박꽃 순정’을 연출한 백수찬감독과 ‘미스터큐’와 '토마토', '옥탑방왕세자', '야왕'등 숱한 히트작을 집필한 이희명작가가 의기투합해 회를 거듭할수록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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