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수지 기자 ]
![](http://www.hankyung.com/photo/201504/2015040266691_AA.9775230.1.jpg)
이번 인상은 미국 노동시장에서 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여론을 반영한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월마트는 지난 2월 50만명을 대상으로 시급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 근로자들은 오는 15일 전국적 시위를 예고하고 있다. 최저 시급을 미 연방정부의 법정 시급 7.25달러에서 15달러로 인상해 달라는 것이 이들의 요구다.
맥도날드 측은 이번 임금 인상이 시위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이스터브룩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임금 인상으로) 직원들이 의욕을 갖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2년간 침체했던 맥도날드의 실 岵?호전시킬 핵심 방안”이라고 말했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