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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한화와 빅딜’ 삼성SDI, 종합화학 지분 3% 남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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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처분에서 선회..삼성물산과 함께 18% 보유
6년내 상장무산시 한화가 잔여지분사주는 옵션도



이 기사는 04월01일(10:3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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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한화그룹에 전량 넘기기로 했던 삼성종합화학 지분을 일부 보유하기로 입장을 바꿨다.

삼성SDI는 한화그룹에 삼성종합화학 주식 575만여주를 매각하기로 했다고 31일 정정공시했다. 당초 보유하고 있던 747여주 전량을 매각할 계획이었지만 172만여주(3%)는 남겨놓기로 했다.

삼성SDI가 보유하기로 한 물량은 삼성물산이 대신 한화그룹에 추가 매각한다. 이에 따라 매각대금도 삼성SDI는 2478억원에서 1907억원으로 570억원가량 줄고, 삼성물산은 3657억원에서 4228억원으로 늘게 됐다.

지난해 11월 삼성종합화학의 최대주주인 삼성물산 등은 지분을 총 1조600억원에 한화그룹에 매각하는 계약을 했다. 당시 삼성물산만 잔여지분 18%를 남기고 삼성SDI는 보유지분을 모두 넘기기로 했었다. 이번 변경계약으로 삼성물산은 삼성종합화학 지분 15%, 삼성SDI는 3%가량을 남겨놓게 됐다.

두 회사는 삼성종합화학이 6년내 상장하지 않을 경우 잔여지분을 한화그룹에 사주도록 요구하는 옵션계약도 추가했다. 잔여지분을 추후에 처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주려는 취지로 업계는 보고있다.

한화그룹에는 삼성물산이나 삼성SDI가 지분을 팔 때 시장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우선매수청구권을 줬다. 업계에서는 한화그룹이 나머지 지분을 사들이는데 3400억원이 들 것으로 분석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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