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외계층 가족 200여명에 제주도 가족여행 지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홍영만)는 금융소외계층 가족(총 56가족, 208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 제주도 가족여행을 지원한다.
이번 가족여행은 캠코가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고 처음 진행하는 것으로서, 지난 1월 진행했던「캠코 청소년 희망키움캠프」에 이어 부산시 거주 가족을 우선 선발하는 등 캠코는 부산지역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홍영만 사장은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시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박해진 씨(51·가명)는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가족여행까지 가게 돼서 행복하다”며 “이번 여행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밝혔다.
캠코는 지난해부터 조직·경영·사업·사회공헌 전 영역에서의 혁신 프로그램인 ‘Restarting KAMCO’ 프로젝트를 진행해 사회공헌 부문에서도 소외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결과 ‘대한민국 나눔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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