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다음달 30일까지 ‘2015 녹색장터 운영 단체’를 모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녹색장터(사진)는 오는 10월까지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고물품 판매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판매부스 등을 지원해 주고, 대신 판매 수익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도록 하고 있다. 기부금은 소외 이웃을 위해 쓰인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모아 아파트 단지나 근린공원 등 생활공간 안에서 사고파는 녹색장터는 부녀회와 같은 주민 모임이나 동호회, 종교 단체, 개인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단체는 운영 요일을 지정해 최소 3회 이상 정기적으로 운영해야한다.
신청방법은 강동구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 사업비교부신청서, 서약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통장 사본과 함께 주소지 동 주민센터나 강동구청 청소행정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비로 36만~130만원이 지원되며, 선정단체들은 이를 활용해 녹색장터를 운영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녹색장터를 통해 중고물품 판매, 물품교환 등 자원재활용이 활성화되고, 주민이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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