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지난해 100시간 이상 이웃을 위해 봉사한 주민에게 우수자원봉사증을 발급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우수자원봉사증은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정과 보상을 확대해 자원봉사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등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0시간 이상 활동한 456명이 봉사증을 받게 됐으며, 공공시설 및 자원봉사 할인가맹점인 ‘좋은 이웃 가게’ 이용시 할인 혜택을 받는다.
현재 이·미용실, 중화요리 등 외식업체 30여곳에서 최소 5%에서 최대 3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관악문화관·도서관과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 신림체육센터 등의 사용료와 수강료,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등도 30% 할인받는다.
구는 지난달부터 우수자원봉사자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사업체를 모집해 좋은 이웃 가게 협약을 맺고 현판을 제공했다. 더 많은 가맹점을 모집해 우수자원봉사자 할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관악는 생산적인 인프라가 미흡한 주거중심지역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주민운동이 활발한 곳”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를 해줘 주민이 행복한 복지도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부동산 업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3월 은행 특판금리 잡아라!
아파트 전세가율 70%육박..수요자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로 이자 절감해야..
[알림] 슈퍼개미 가입하고 스타워즈 왕중왕전 함께하기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