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봄철 환절기에는 생체리듬이 불균형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진다. 이에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각종 먹거리와 운동법이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울금(강황)’의 효능이 재조명되며 대중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달 방영된 한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꾸준한 울금 복용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는 사연자의 이야기가 전해지면서 다시 한 번 울금의 다양한 효능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런 가운데 현대홈쇼핑에서 2연속 완판 기록을 세운 ‘속이편한왕실울금’이 소비자들의 봄철 면역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돌아왔다. 속이편한왕실울금은 3월 18일 오전 11시 40분부터 1시간 가량 현대홈쇼핑을 통해 판매된다.
제품 구성은 진도산 울금분말 100g 4개에 방송사은품 울금분말 100g 1개, 조미용 울금분말 60g 1개가 추가된다. 효능이 좋기로 유명한 진도울금으로 만든 제품이자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웰빙식품인 만큼 환절기 건강관리용으로도 제격이다.
한편, 울금은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주로 고 쨈母의?아열대 지역에서 생산된다. 국내에서는 기후가 비슷한 진도에서 국내 총 울금 생산량의 약 70%를 재배하고 있다.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수확철인 겨울에도 날씨가 대체로 따뜻하고 일조시간이 길어 우수한 품질의 진도울금을 생산하고 있다.
진도울금의 다양한 약리효과는 ‘커큐민’ 성분에 기인한다. 커큐민은 이뇨작용을 통한 콜레스테롤 용해, 간기능 강화, 고혈압 및 동맥경화 증상 개선, 담액 분비 촉진 등 건강에 여러모로 이로운 효과가 있다.
몸에 좋은 만큼 쓴맛을 지닌 울금은 분말로 가공하여 섭취하거나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고운 입자의 분말을 우유나 요구르트에 타서 아이들 선식대용 간식으로 내놓아도 좋으며 요리에 첨가해 먹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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